- 내부를 꾸밀때- 나무를 이해하고 누리는 것 사무실 업무 책상은 목재로 직접 만들었다.돈을 받고 납품하는 것이 아니니 그야말로 내가 쓰기 편한대로 자유롭게 만들었다. 못은 책상 상판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었고나무를 있는 그대로 쓰기위해 스테인칠을 안해서손때가 타고 거친부분들도 있다.판매... more
- 집을 지은 후 - 꽃 피다, 집 작년에 완공한 주택의 건축주로부터 카톡으로 사진을 받았다.탐스럽고 고운 장미사진이다.보자마자 가벼운 웃음으로 입꼬리가 올라가고 기분이 좋아졌다. 입주하고 처음 맞는 봄이라 건축주의 설레임도 느껴진다. 집 안팍을 가꾸고 마당에 장미도 심으셨다.프랑스어로 집을 가리키는 '메종 maison'은 머믈러 있다를 ... more
-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에게 - 당신을 닮은 집 세상 유일한 당신이 정의한 바로 그 '집' 강원도 강릉 주변에 있는 산을 오를때였다. "솔갈비가 많이 떨어졌네"지천에 깔린 솔갈비를 보고 무심코 한 말이었다. "솔갈비?" 동행하던 친구가 묻기에 솔갈비는 땅에 떨어져 쌓인 솔잎을 가리키는 강릉의 방언쯤 되는 말이라고 일러주었다.... more